12월10일 프로그램

초등학교에서 보내준 제주특별자치도 청소년활동안내(12월)를 보고 12월 10일에는 뭘 할지를 생각하다 삼도1도청소년문화의집에서 하는 프로그램을 보았어요.
무얼 만들기 좋아하는 애들이 좋아할거 같아서 어제 12월 9일에 전화를 걸어보았어요.

전화를 받으신 분에게 신청마감 되었냐고 물어봤더니,마감은 되었지만 못 온다고 전화한 사람이 있어서 내일 와서 강사님께 말하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을거 같다고 해서 오늘 아침부터 애들 챙겨서 잔뜩 부푼 마음으로 문화의집에 갔어요.

하지만 오늘은 문화의집 측의 원칙적인 말만 듣고 왔습니다.한마디의 사과의 말도 못 듣고
신청을 안하면 들을수 없고,만약 빈자리가 있다고 하더라고 대기자들이 있어서 먼저 해야한다는 말이요.

신청을 안 해서 어제 전화를 했던 것이고 그래서 자세히 문의를 했고 어제 만약 안된다고 했다면 오늘 다른 계획을 세웠을겁니다.

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고 애들 즐겁게 같이 즐길수 있게 해주는거 참 고맙습니다.그러나,이런 혼선을 주고 미안하다는 사과도 없이  문화의집 측의 원칙적인 말만 하고 귀가하세요라는 식의 답변은 좀 아닌거 같습니다.

대한민국에서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삼도1동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이런 행정 서비스는 좀 아닌거 같아서 글을 올립니다.
앞으로는 이런 일로 얼굴 찌푸리는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합니다.